한마디

당연하지 영어로: 부탁에 답할 때, 맞장구칠 때, 고맙다는 말에

당연하지, 물론이지, 그럼, 맞아를 영어로 말하는 법을 부탁에 답할 때, 상대 말에 맞장구칠 때, 고맙다는 말에 답할 때로 나눠 정리했어요. Do you mind 질문에 Of course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도 담았어요.

이 글에서는

  • 부탁에 흔쾌히 답할 땐 Of course! 나 Sure, go ahead.
  • 맞장구치는 당연하지는 Exactly. 나 You're totally right.
  • Do you mind ~? 에는 Of course 대신 Not at all 이라고 해요

당연하지는 영어로 Of course가 가장 가깝고, 부탁에 흔쾌히 답할 땐 Of course!나 Sure, 상대 말에 맞장구칠 땐 Exactly.처럼 상황에 따라 골라 써요. 한국어 ‘당연하지’는 부탁을 들어줄 때도, 맞는 말에 동의할 때도, 고맙다는 말에 손사래 칠 때도 써요. 영어는 이 셋을 다른 말로 나눠 쓰는 편이고, 말투에 따라 ‘그걸 왜 물어?’처럼 들릴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만 구분해 두면 편해요.

부탁이나 허락에 답할 때

Of course! What time do you need me there?

당연하지! 몇 시까지 가면 돼?

Sure, go ahead.

그럼, 써도 돼.

Of course는 ‘당연히 해 줄게’라는 흔쾌한 마음이 실려서 부탁에 답할 때 따뜻하게 들려요. Sure는 조금 더 가볍고 일상적이라 펜을 빌려 달라거나 자리에 앉아도 되냐는 작은 부탁에 잘 어울려요. 더 힘주어 말하고 싶다면 Absolutely.라고 해요. 윗사람이 부탁할 땐 Of course.에 마침표만 찍어도 공손하게 들려요. 영어는 존댓말 대신 이렇게 말투와 길이로 예의를 맞춰요.

상대 말에 맞장구칠 때

Exactly. That's what I was trying to say.

맞아, 당연하지. 내 말이 그거야.

You're totally right. I should've asked first.

네 말이 맞아. 먼저 물어봤어야 했는데.

맞장구치는 ‘당연하지, 맞아’는 Of course보다 Exactly나 You're right가 자연스러워요. Exactly는 ‘바로 그거야’라는 뜻이라 상대가 내 생각을 정확히 짚었을 때 써요. 친구끼리 문자로는 Totally!나 For sure!처럼 짧게도 많이 보내요.

고맙다는 말에 답할 때

Of course. That's what friends are for.

당연하지. 친구 좋다는 게 뭐야.

Don't mention it. I was happy to help.

별말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어.

고맙다는 말에 Of course라고 하면 ‘당연히 할 일을 한 거야’라는 뜻이 돼요. 한국어 ‘당연한 걸 뭘’과 거의 같은 온도예요. 고맙다는 말에 답하는 표현은 천만에요 영어로에 더 자세히 모아 두었어요.

문자로 약속을 잡을 때

Definitely, count me in!

당연하지, 나도 갈래!

Yep, I'll be there by seven.

응, 7시까지 갈게.

같이 가자는 제안에 신나게 답할 땐 Definitely가 좋아요. count me in은 ‘나도 끼워 줘’라는 뜻이라 모임 초대에 바로 붙여 쓰기 좋아요.

한눈에 보기

상황 영어 표현 뉘앙스
부탁에 흔쾌히 Of course! / Absolutely. 당연히 해 줄게
작은 부탁·허락 Sure, go ahead. 가볍게 그럼
맞장구 Exactly. / You're totally right. 내 말이 그거야
고맙다는 말에 Of course. / Don't mention it. 당연한 걸 뭘
초대·제안에 Definitely, count me in! 신나는 수락
Do you mind ~? Not at all. 전혀 괜찮아요

짧은 대화 예시

Hey, are you free Saturday? I'm moving and I could use some help.

토요일에 시간 돼? 이사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서.

Of course! What time should I come over?

당연하지! 몇 시에 가면 돼?

Around ten? I'll buy lunch.

10시쯤? 점심은 내가 살게.

Deal. Do you mind if I bring my brother? He has a car.

좋아. 우리 형 데려가도 될까? 차가 있거든.

Not at all. That would be amazing.

전혀 상관없지. 그럼 완전 좋지.

피하면 좋은 것

  • Do you mind ~?에 Of course.만 답하기. Do you mind는 ‘꺼리세요?’라고 묻는 말이라, Of course 한마디는 원어민끼리도 ‘해 줄게’인지 ‘싫어’인지 헷갈릴 수 있어요. 괜찮다는 뜻을 분명히 하려면 Not at all.이나 Of course not, go ahead.라고 해요.
  • It's natural. ‘당연하지’를 직역한 말인데, 영어로는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야’라는 설명이 돼요. 대답으로는 Of course.가 맞아요.
  • 사실을 묻는 말에 Of course. “Do you know how to get there?”(거기 가는 길 알아?)에 Of course.라고 하면 말투에 따라 ‘그걸 몰라?’처럼 들릴 수 있어요. 이럴 땐 Yeah, I know the way.처럼 담백하게 답하는 게 무난해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 통화에서 상대가 부탁을 했는데 Of course 하나로만 답하게 된다면 큐를 불러 한국어로 “당연히 도와준다고, 근데 좀 더 신나게 말하고 싶어”라고 해 보세요. 큐가 지금 대화의 흐름에 맞는 표현을 두 개까지 보여 줘요. 어떤 걸 고를지, 어떤 목소리로 말할지는 내가 정하면 돼요.

연습해 볼 것

친구가 부탁하거나 초대했다고 생각하고 빈칸을 채워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Of course! What time ___?

당연하지! 몇 시에 ___?

Definitely, count me in for ___!

당연하지, ___ 나도 갈래!

반대로 정중하게 거절하거나 사양하고 싶을 땐 괜찮아 영어로를, 상대 이야기에 공감하는 말은 공감하다 영어로를 함께 보세요. 친구에게 데이트를 제안하고 답을 받는 장면은 영어로 정중하게 약속 청하기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