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아무거나 영어로: 뭐 먹을래에 답할 때, 둘 중 고를 때, 상대에게 맡길 때
아무거나, 아무거나 괜찮아를 영어로 말하는 법을 뭐 먹을래라는 질문에 답할 때, 둘 중 하나를 고를 때, 상대에게 결정을 맡길 때로 나눠 정리했어요. Whatever나 I don't care가 왜 차갑게 들리는지도 담았어요.
이 글에서는
- 아무거나 괜찮을 땐 I'm fine with anything. 이나 Whatever works for you.
- 둘 중 아무거나는 Either is fine with me.
- Whatever. 하나만 말하면 '맘대로 해'처럼 차갑게 들려요
아무거나는 영어로 I'm fine with anything.이나 Whatever works for you.라고 하면 자연스러워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엔 Either is fine with me.가 딱 맞아요. 한국어 ‘아무거나’는 상대를 배려하는 말이지만, 영어로 Whatever.나 Anything.만 툭 던지면 관심 없다는 말로 들리기 쉬워요. 아무거나 괜찮다는 마음에 작은 힌트 하나를 덧붙이면 상대가 훨씬 편하게 정할 수 있어요.
뭐 먹을래라는 질문에 답할 때
I'm fine with anything, honestly.
난 진짜 아무거나 괜찮아.
I could go for anything except seafood.
해산물만 아니면 다 좋아.
I'm fine with anything.은 ‘아무거나 괜찮아’에 가장 가까운 말이에요. could go for ~는 ‘~가 당긴다’는 뜻이라, I could go for anything.이라고 하면 뭐든 먹을 수 있다는 편한 느낌이 나요. 못 먹는 음식이 있다면 except로 하나만 빼 주면, 아무거나라고 하면서도 상대에게 쓸모 있는 정보를 줄 수 있어요.
둘 중에 고르라고 할 때
Either is fine with me.
둘 다 좋아, 아무거나.
Both sound good. Maybe the Thai place, since it's closer?
둘 다 좋다. 가까우니까 태국 음식점 갈까?
either는 ‘둘 중 어느 쪽이든’이라는 뜻이라, 선택지가 두 개일 때 쓰는 아무거나예요. 친한 사이라면 Either works!처럼 짧게 답해도 돼요. 두 번째 문장처럼 이유를 하나 붙여 살짝 기울어 주면, 결정을 떠넘기는 느낌 없이 대화가 빨리 끝나요.
상대에게 결정을 맡길 때
Whatever works for you.
너 편한 대로 해.
Your call. I'm happy either way.
네가 정해. 난 어느 쪽이든 좋아.
Whatever works for you.는 시간이나 장소를 정할 때 ‘네 일정에 맞추겠다’는 배려가 담긴 말이에요. Your call.은 ‘네가 결정해’라는 뜻이고, 뒤에 I'm happy either way.를 붙이면 진심으로 상관없다는 게 전해져요. It's up to you.도 같은 뜻으로 자주 써요.
문자로 약속을 정할 때
I'm free all afternoon, so whatever time works for you.
오후 내내 시간 돼서 아무 때나 괜찮아.
I'm easy. Just let me know where to meet.
난 아무래도 좋아. 어디서 만날지만 알려 줘.
I'm easy.는 ‘난 까다롭지 않아, 아무래도 좋아’라는 뜻의 편한 말이에요. 친구 사이 문자에서 자주 보이고, 직장에서는 I'm flexible.(저는 다 괜찮아요)이 더 무난해요. 영어엔 존댓말이 없어도 이렇게 단어를 바꿔 공손함을 맞춰요.
한눈에 보기
| 상황 | 영어 표현 | 뉘앙스 |
|---|---|---|
| 뭐 먹을래 | I'm fine with anything. | 아무거나 괜찮아 |
| 못 먹는 게 있을 때 | Anything except ~. | 하나만 빼고 다 좋아 |
| 둘 중 고르기 | Either is fine with me. | 어느 쪽이든 |
| 상대에게 맡기기 | Whatever works for you. | 네 편한 대로 |
| 결정 넘기기 | Your call. / It's up to you. | 네가 정해 |
| 직장에서 | I'm flexible. | 공손한 아무래도 좋아요 |
짧은 대화 예시
What do you feel like for dinner?
저녁 뭐 먹고 싶어?
I'm fine with anything. What about you?
난 아무거나 괜찮아. 너는?
Hmm, burgers or ramen?
음, 버거 아니면 라멘?
Either is fine with me, but it's kind of chilly, so maybe ramen?
둘 다 좋은데, 좀 쌀쌀하니까 라멘 어때?
Perfect. I know a good place near the station.
좋아. 역 근처에 괜찮은 데 알아.
피하면 좋은 것
- Whatever.만 말하기. 아무거나라는 뜻으로 썼어도 영어로는 ‘맘대로 해, 관심 없어’처럼 차갑게 들려요. Whatever works for you.처럼 끝까지 말해야 배려가 전해져요.
- I don't care. ‘상관없어’를 옮긴 말이지만, 영어로는 ‘신경 안 써, 관심 없어’에 가까워요. 아무래도 괜찮다는 뜻이면 I don't mind.라고 해요.
- Everything is okay. ‘아무거나’를 everything으로 옮기면 ‘다 괜찮아, 별일 없어’라는 뜻이 돼요. 메뉴를 고를 땐 anything을 써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 통화에서 캐릭터가 “뭐 먹을래?” 하고 물었는데 Anything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큐를 불러 한국어로 “아무거나 괜찮은데 매운 것만 빼고”라고 해 보세요. 큐가 지금 대화에 어울리는 표현을 두 개까지 보여 줘요. 그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 내 목소리로 답하면 돼요.
연습해 볼 것
오늘 저녁 메뉴를 정한다고 생각하고 빈칸을 채워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I could go for anything except ___.
___만 아니면 다 좋아.
Either is fine with me, but maybe ___?
둘 다 좋은데, ___ 어때?
데이트 장소를 정하며 이어지는 대화는 영어로 정중하게 약속 청하기에, 귀찮아서 정하기 싫은 마음은 귀찮다 영어로에 정리했어요. 같이 가자는 제안에 신나게 답하는 말은 당연하지 영어로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