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공감하다 영어로: 나도 그럴 때, 맞장구칠 때, 힘든 얘기를 들었을 때
공감하다를 empathize 로만 말하면 대화에서 딱딱하게 들려요. 나도 겪어 봤을 때, 상대 말에 맞장구칠 때, 힘든 이야기에 공감해 줄 때, 글이나 영상에 공감할 때 쓰는 영어 표현을 정리했어요.
이 글에서는
- 나도 겪어 봤을 땐 I can relate, 맞장구칠 땐 I totally get it
- 힘든 얘기엔 That must have been hard 처럼 상대 입장에서 말해요
- I agree 는 의견에 동의하는 말이라 감정 공감과는 달라요
공감한다는 말은 대화에서 I can relate(나도 그런 적 있어)나 I totally get it(무슨 말인지 완전 알아)으로 하고, 힘든 이야기에는 That must have been hard처럼 상대 입장에서 한마디 건네요. empathize는 뜻은 정확하지만 일상 대화에서 I empathize with you.라고 하면 상담실에서 듣는 말처럼 딱딱해요. 공감의 종류에 따라 쓰는 표현이 달라요.
나도 겪어 본 일일 때
상대 이야기가 내 경험과 겹칠 때의 공감이에요.
I can totally relate.
완전 공감돼.
Same here. I'm exactly the same way.
나도 그래. 나도 딱 그런 편이야.
relate는 ‘내 경험에 비춰 이해가 된다’는 뜻이에요. 무엇에 공감하는지 말하려면 I can relate to that.처럼 to를 붙여요. Same here.는 짧은 맞장구라 친구와 대화할 때 가장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상대 말을 이해한다고 맞장구칠 때
꼭 같은 경험이 없어도, 그 마음이 이해된다고 알려 주는 말이에요.
I totally get it.
무슨 말인지 완전 알아.
That totally makes sense.
그럴 만하다.
I hear you.
네 말 무슨 뜻인지 알아.
That makes sense.는 ‘말이 된다’로 외우기 쉽지만, 상대의 감정 앞에서는 ‘그렇게 느낄 만해’라는 공감이 돼요. I hear you.는 ‘들린다’가 아니라 ‘네 말을 제대로 듣고 있어’라는 뜻이에요. 다만 말끝을 올리거나 but을 붙이면 ‘알겠는데 그래도’처럼 반박의 시작으로 들릴 수 있어요.
힘든 이야기에 공감해 줄 때
That must have been really hard.
정말 힘들었겠다.
I'm sorry you had to go through that.
그런 일을 겪었다니 마음이 안 좋다.
여기서 I'm sorry는 사과가 아니라 ‘안타깝다’는 뜻이에요. 내가 겪어 보지 못한 큰일이라면 I know how you feel.보다 I can't imagine how hard that was.(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안 돼)가 더 조심스러워요. 상대의 감정을 다 안다고 말하지 않으면서 곁에 있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요.
글이나 영상에 공감할 때
This is so relatable.
이거 완전 공감된다.
This is literally me.
이거 완전 나잖아.
relatable은 ‘공감 가는’이라는 형용사로, SNS 게시물이나 밈에 자주 붙어요. This is literally me.는 웃긴 영상을 친구에게 보내며 쓰는 가벼운 말투예요.
한눈에 보기
| 상황 | 영어 표현 | 뉘앙스 |
|---|---|---|
| 나도 겪어 봄 | I can relate. | 내 경험에 비춘 공감 |
| 가벼운 맞장구 | Same here. | 나도 그래 |
| 이해한다는 말 | I totally get it. | 무슨 말인지 앎 |
| 감정을 인정 | That makes sense. | 그렇게 느낄 만함 |
| 힘든 일을 들음 | That must have been really hard. | 상대 입장에서 건네는 말 |
| 게시물·영상 | This is so relatable. | 공감 가는 콘텐츠 |
짧은 대화 예시
I moved here six months ago, and I still don't really have friends.
여기 이사 온 지 6개월 됐는데 아직 친구가 별로 없어.
I can relate. It took me almost a year when I moved to Busan.
나도 그랬어. 부산 갔을 때 거의 1년 걸렸어.
Really? I thought it was just me.
정말? 나만 그런 줄 알았어.
Not at all. Starting over in a new city is hard.
전혀. 새 도시에서 다시 시작하는 거 쉽지 않아.
Thanks. That actually makes me feel better.
고마워. 그 말 들으니까 좀 낫다.
피하면 좋은 것
- I agree. 의견이나 주장에 동의한다는 말이라, 상대가 속상한 일을 털어놓을 때 쓰면 감정보다 논리에 답하는 것처럼 들려요.
- I sympathy you. sympathy는 명사라 이렇게 쓸 수 없어요. 게다가 sympathize는 ‘안됐다고 여기다’에 가까워서, 같은 눈높이에서 공감한다는 느낌은 relate가 더 잘 살려요.
- I know how you feel. 틀린 말은 아니지만 겪어 보지 않은 큰일 앞에서는 상대의 감정을 가볍게 여기는 말로 들릴 수 있어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 통화에서 캐릭터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그냥 Oh.로 넘기기 아쉬운 순간이 있어요. 그럴 땐 큐를 불러 한국어로 “나도 그런 적 있다고 공감해 주고 싶어”라고 말해 보세요. 큐가 앞선 대화를 보고 맞는 표현을 두 개까지 보여 주니, 마음에 가까운 쪽을 골라 직접 말하면 돼요.
연습해 볼 것
최근에 누군가의 이야기에 공감했던 순간을 떠올려 빈칸을 채우고,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I can relate to ___.
___ 완전 공감돼.
That must have been ___.
정말 ___했겠다.
공감한 다음 건넬 위로의 말은 위로하다 영어로에, 응원하는 한마디는 화이팅 영어로에 정리했어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표현은 배려 영어로도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