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화이팅 영어로: 파이팅 대신 상황별로 쓰는 응원 표현
화이팅(파이팅)은 영어권에서 그대로 통하지 않아요. 시험이나 면접 앞, 힘든 시기, 경기 응원, 나 자신에게 하는 응원까지 상황별 영어 표현을 정리했어요.
이 글에서는
- 시험·면접 앞에선 You got this! 나 Good luck!
- 힘든 시기엔 Hang in there, 경기 응원엔 Let's go!
- Fighting! 은 영어로 '싸움'이라 그대로 쓰면 어리둥절할 수 있어요
화이팅은 영어에 그대로 옮길 수 없는 말이라, 도전 앞에선 You got this!, 힘든 시기엔 Hang in there, 경기 응원엔 Let's go!처럼 상황에 맞는 응원을 골라 써요. 화이팅(파이팅)은 영어 fighting에서 왔지만 한국에서 뜻이 바뀐 말이에요. 영어로 fighting은 ‘싸움’이라서, K-콘텐츠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갑자기 Fighting!이라고 했을 때 어리둥절해할 수 있어요.
시험이나 면접을 앞둔 사람에게
You got this!
너라면 할 수 있어, 화이팅!
Good luck tomorrow! Let me know how it goes.
내일 잘 봐! 어떻게 됐는지 알려 줘.
You got this!(You've got this!)는 ‘넌 해낼 거야’라는 믿음을 담은 응원이라 화이팅과 가장 가까워요. Good luck!은 행운을 빌어 주는 말이라 시험, 면접, 발표 어디에나 무난해요. 공연이나 무대에 서는 사람에게는 Break a leg!(잘해!)라고도 하는데, 이건 공연 앞에서만 쓰는 관용 표현이에요.
힘든 시기를 지나는 사람에게
Hang in there.
조금만 더 버텨, 힘내.
I'm rooting for you.
난 늘 네 편이야, 응원할게.
Hang in there.는 지금 힘들지만 조금만 더 버티라는 응원이에요. root for someone은 ‘~를 응원하다’라는 뜻이라, I'm rooting for you.라고 하면 내가 네 편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져요.
응원을 건넬 땐 구체적인 한 줄을 덧붙이면 진심이 더 잘 전해져요. You've worked so hard for this.(이거 하려고 정말 열심히 했잖아)처럼 상대가 해 온 노력을 짚어 주면, 짧은 화이팅 한마디보다 마음이 오래 남아요.
경기나 팀을 응원할 때
Let's go!
가자, 화이팅!
Come on, you can do it!
힘내, 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에서 외치는 화이팅은 Let's go!가 가장 흔해요. 팀 이름을 붙여 Let's go, Tigers!처럼 외치기도 해요. Come on!은 응원하는 사람이 답답하거나 간절할 때 터져 나오는 말이라 경기 중에 자주 들려요.
나 자신에게 화이팅할 때
Okay, let's do this.
좋아, 해 보자.
I can do this.
나는 할 수 있어.
일을 시작하기 전 스스로에게 하는 화이팅이에요. 여럿이 함께 시작할 때도 Let's do this!라고 하면 ‘다 같이 화이팅’에 가까운 느낌이 나요.
한눈에 보기
| 상황 | 영어 표현 | 뉘앙스 |
|---|---|---|
| 시험·면접 앞 | You got this! / Good luck! | 믿음과 행운을 빌어 줌 |
| 공연 앞 | Break a leg! | 무대 전용 관용 표현 |
| 힘든 시기 | Hang in there. | 조금만 더 버텨 |
| 꾸준한 응원 | I'm rooting for you. | 네 편이야 |
| 경기 응원 | Let's go! / Come on! | 외치는 응원 |
| 나에게 | Let's do this. | 시작 전 다짐 |
짧은 대화 예시
My driving test is tomorrow morning.
내일 아침에 운전면허 시험이야.
Oh, nice! Are you ready?
오, 좋다! 준비됐어?
I think so, but parking is still hard for me.
그런 것 같아. 근데 주차가 아직 어려워.
You've practiced so much. You got this!
연습 엄청 했잖아. 너라면 할 수 있어!
Thanks. I'll text you as soon as it's over.
고마워. 끝나자마자 문자할게.
피하면 좋은 것
- Fighting! 영어로는 ‘싸움’이라는 뜻이라, K-콘텐츠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슨 말인지 잘 전해지지 않아요.
- Cheer up!을 도전 앞에서 쓰기. Cheer up은 ‘기운 내’라는 뜻이라 이미 우울하거나 속상한 사람에게 하는 말이에요. 시험을 앞둔 친구에게는 You got this!가 맞아요.
- Break a leg!를 아무 데나 쓰기. 공연 앞이 아닌 상황에서는 문자 그대로 다리가 부러지라는 말로 오해받을 수 있어요.
장면으로 듣기
Fighting! 대신 You got this!를 건네는 순간은 3분짜리 오디오 드라마 화이팅이 싸움이 되는 아침에서 들을 수 있어요. 첫 면접을 보러 가는 친구에게 화이팅을 외쳤다가 ‘누구랑 싸우라고?’라는 대답을 듣는 장면이에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 통화에서 상대를 응원하고 싶은데 Fighting! 말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히면 큐를 불러 한국어로 “화이팅이라고 해 주고 싶어”라고 전해 보세요. 큐가 지금 대화의 상황을 보고 어울리는 응원 표현을 두 개까지 골라 줘요. 고른 말은 통화로 돌아가 내 목소리로 건네면 돼요.
연습해 볼 것
응원하고 싶은 사람 한 명을 떠올려 빈칸을 채우고,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Good luck with ___! You got this.
___ 잘해! 너라면 할 수 있어.
Hang in there. I'm rooting for ___.
조금만 버텨. ___를 응원할게.
직역이 없는 한국어를 풀어 말하는 법은 정·눈치 영어로에, 걱정하던 일이 잘 끝났을 때 맞장구치는 말은 다행이다 영어로에 정리했어요. 긴장되는 영어 대화를 앞두고 나에게 하는 화이팅이 필요하다면 영어로 말할 때 긴장된다면도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