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화나다 영어로: 화났을 때, 열받을 때, 화를 식히고 싶을 때

화났다고 말할 때, 열받을 때, 화를 식히고 싶을 때, 상대가 화났는지 물을 때 쓰는 영어 표현을 세기별로 정리했어요. mad 와 pissed 의 미국·영국 차이도 함께 봐요.

이 글에서는

  • 화났다고 말할 땐 I'm mad at you, 화가 많이 났을 땐 I'm furious
  • 열받을 땐 That makes my blood boil, 식히고 싶을 땐 I need to cool down
  • 상대에게 화났냐고 물을 땐 Are you mad at me?

화나다는 angry로 말할 수 있지만, 미국 대화에서는 I'm mad at you처럼 mad를 더 자주 써요. 화가 아주 많이 났다면 furious, 열받았다면 That makes my blood boil처럼 세기에 맞게 골라요. 짜증보다 크고 분노보다는 작은 일상의 화가 대부분이라, 단어 하나보다 누구에게 왜 화났는지를 함께 말해야 상대가 받아들이기 쉬워요.

화났다고 말할 때

I'm really mad at you right now.

나 지금 너한테 진짜 화났어.

I was so angry I couldn't sleep.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 왔어.

mad는 미국 구어에서 ‘화난’이라는 뜻으로 가장 흔하게 써요. 영국에서는 mad가 ‘미친, 정신없는’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여서, angry나 가벼운 화를 뜻하는 cross를 쓰기도 해요. 사람에게 화났을 때는 at이나 with를 붙여 I'm mad at him, I'm angry with her처럼 말해요.

열받을 때

부당한 일을 당했거나 같은 일이 반복돼 속이 끓어오를 때예요.

It makes my blood boil.

진짜 열받아.

That really ticks me off.

그거 진짜 열받게 해.

make my blood boil은 피가 끓는다는 비유라 한국어 ‘열받다’와 느낌이 비슷해요. tick off는 ‘화나게 하다’라는 구어인데, 친구 사이에서는 That pisses me off.도 많이 써요. 다만 piss가 들어간 말은 거친 편이라 직장에서는 피하는 게 좋아요. 미국에서 I'm pissed.는 ‘열받았다’지만 영국에서 pissed는 주로 ‘술에 취했다’는 뜻이라는 점도 알아 두세요. 화가 정말 크다면 I'm furious.(나 완전히 화났어)처럼 단어 자체로 세기를 올려요.

화를 가라앉히고 싶을 때

말다툼 중에 잠깐 멈추고 싶거나, 화를 낸 뒤에 사과할 때 쓰는 말이에요.

I need a minute to cool down.

나 잠깐 진정할 시간이 필요해.

Sorry, I lost my temper earlier.

아까 내가 욱해서 미안해.

cool down은 ‘열을 식히다’라는 뜻이라 화가 가라앉는 과정에 잘 맞아요. lose my temper는 참던 화를 터뜨렸다는 뜻이라 ‘욱했다’에 가까워요. 화가 난 채로 말을 이어 가기보다 이렇게 잠깐 멈추자고 하면 대화가 덜 상해요.

상대가 화났는지 물을 때

Are you mad at me?

나한테 화났어?

Did I do something to upset you?

내가 뭐 기분 상하게 한 거 있어?

Are you mad at me?는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서 정말 자주 쓰는 질문이에요. 두 번째 문장처럼 upset을 쓰면 화보다 넓은 ‘기분이 상한’ 상태까지 묻게 돼서 조금 더 부드러워요. upset의 여러 쓰임은 속상하다 영어로에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상황 영어 표현 뉘앙스
사람에게 화남 I'm mad at you. 미국 구어의 기본
화의 기본 I'm angry. 조금 더 또렷한 말
크게 화남 I'm furious. 아주 많이 화남
열받음 It makes my blood boil. 속이 끓는 느낌
진정하고 싶음 I need to cool down. 잠깐 멈추자는 말
욱했던 일 I lost my temper. 화를 터뜨린 뒤

짧은 대화 예시

You've been quiet all evening. Are you mad at me?

저녁 내내 말이 없네. 나한테 화났어?

A little. You promised to call when you landed.

좀. 도착하면 전화한다고 약속했잖아.

You're right. My phone died and I forgot to charge it.

맞아. 휴대폰이 꺼졌는데 충전하는 걸 잊었어.

I was really worried. That's why I got so worked up.

진짜 걱정했어. 그래서 그렇게 화가 났던 거야.

I'm sorry. I'll text you the moment I land next time.

미안해. 다음엔 도착하자마자 문자할게.

피하면 좋은 것

  • I'm angry to you. 사람에게 화났다고 할 때는 to가 아니라 at이나 with를 써요. I'm angry with you.가 맞아요.
  • I'm so hot. ‘열받다’를 직역하면 ‘너무 덥다’ 또는 ‘나 너무 섹시해’로 들려요. 열받았다면 I'm so mad.라고 해요.
  • Calm down. 화난 사람에게 이 말을 하면 ‘별일 아닌데 왜 그래’처럼 들려서 오히려 화를 키우기 쉬워요. I can tell you're upset.(속상한 거 알아)처럼 마음을 먼저 알아주는 말이 나아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 통화 중에 화가 났다는 걸 말해야 하는데 너무 세게 들릴까, 혹은 너무 약하게 들릴까 고민되면 큐를 불러 보세요. 한국어로 “약속을 어겨서 화났다고 차분하게 말하고 싶어”라고 전하면, 큐가 대화 맥락을 보고 세기가 맞는 표현을 두 개까지 보여 줘요. 고른 표현을 통화로 돌아가 내 목소리로 말하면 돼요.

연습해 볼 것

최근에 화가 났던 일을 하나 떠올려 빈칸을 채우고,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I'm mad because ___.

___ 때문에 화났어.

It really ticks me off when ___.

___ 하면 진짜 열받아.

화보다 가벼운 짜증은 짜증나다 영어로에, 화가 지나간 뒤 다시 가까워지는 표현은 화해하다 영어로에 정리했어요. 화를 말로 꺼내지 못하고 토라져 있는 마음은 삐지다 영어로에서 이어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