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뭐해 영어로: 안부 문자, 통화 첫마디, 어디야·밥 먹었어

뭐해, 어디야, 밥 먹었어를 영어로 어떻게 보내는지 정리했어요. 안부 문자로 말을 걸 때, 전화를 걸어 첫마디를 할 때, 만나기로 하고 위치를 물을 때, 밥 먹었냐는 안부를 전할 때를 나눠 봤어요.

이 글에서는

  • 안부 문자로 뭐해는 What are you up to?
  • 전화 첫마디는 Hey, is now a good time?
  • 밥 먹었어는 인사가 아니라 질문이라 How's your day going? 이 더 가까워요

뭐해는 영어로 What are you up to?가 가장 자연스러워요. 지금 뭐 하는지 궁금하다기보다 말을 걸고 싶다는 신호라서, 안부 문자 첫 줄로 딱 맞아요. What are you doing?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말투에 따라 ‘너 지금 뭐 하는 거야?’처럼 따지는 말로 들릴 수 있어요. 한국어 ‘밥 먹었어?’처럼 인사로 굳은 말은 영어에 그대로 옮기면 뜻이 달라지니, 영어권에서 실제로 첫마디로 쓰는 말을 골라 쓰면 돼요.

안부 문자로 뭐해

Hey, what are you up to?

뭐해?

What are you up to this weekend?

이번 주말에 뭐 해?

up to는 ‘~하고 있는’이라는 뜻의 편한 말이라 친구나 연인에게 보내는 뭐해에 가장 잘 맞아요. 뒤에 this weekend나 tonight을 붙이면 ‘시간 있으면 만나자’는 뜻이 은근히 실려요. 친한 사이라면 You busy?처럼 짧게 보내기도 해요.

전화를 걸고 첫마디

Hey, is now a good time?

지금 통화 괜찮아?

Hi! Did I catch you at a bad time?

안녕! 혹시 바쁠 때 전화했어?

전화를 걸었을 때 바로 뭐해?라고 묻기보다 지금 통화해도 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자연스러워요. Did I catch you at a bad time?은 ‘곤란할 때 걸었나?’라는 뜻이라 조금 더 조심스러운 느낌이에요. 직장 동료나 윗사람에게는 Do you have a minute?(잠깐 시간 괜찮으세요?)처럼 말하면 존댓말 같은 공손함이 생겨요.

어디야라고 물을 때

Where are you now? I'm by the main exit.

지금 어디야? 나 정문 출구 쪽이야.

Are you almost here?

거의 다 왔어?

만나기로 한 상황에서 Where are you?는 아주 흔하게 써요. 다만 혼자 덜렁 보내면 재촉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두 번째 문장처럼 내 위치를 같이 말해 주면 상대가 찾기 쉬워요. 늦는 친구에게 Are you almost here?는 부드럽게 묻는 말이에요.

밥 먹었냐고 챙길 때

Did you get a chance to eat?

밥은 챙겨 먹었어?

How's your day going so far?

오늘 하루 어때?

‘밥 먹었어?’는 한국어에서 인사에 가깝지만, 영어로 Have you eaten?이라고 하면 정말 식사를 했는지 묻는 질문이 되고, 같이 먹자는 제안으로 들리기도 해요. 상대가 바빴다는 걸 알고 걱정될 땐 Did you get a chance to eat?이 잘 맞고, 그냥 안부를 묻고 싶다면 How's your day going?이 더 가까워요.

한눈에 보기

상황 영어 표현 뉘앙스
안부 문자 What are you up to? 말 걸고 싶다는 신호
주말 계획 묻기 What are you up to this weekend? 만나자는 뜻이 은근히
전화 첫마디 Is now a good time? 통화 가능한지 확인
윗사람에게 Do you have a minute? 공손한 첫마디
만날 때 위치 Where are you now? 내 위치도 함께 말하기
밥 먹었어 Did you get a chance to eat? 바빴던 사람 챙기기

짧은 대화 예시

Hey, what are you up to?

뭐해?

Not much, just got home from work. You?

별거 없어. 방금 퇴근해서 집 왔어. 너는?

Same. Did you get a chance to eat?

나도. 밥은 먹었어?

Not yet. I'm thinking about ordering tteokbokki.

아직. 떡볶이 시킬까 생각 중이야.

Ooh, good call. Enjoy!

오, 좋은 생각이다. 맛있게 먹어!

피하면 좋은 것

  • What do you do? ‘뭐 해?’를 옮긴 것 같지만, 영어로는 ‘무슨 일 하세요?’라고 직업을 묻는 말이에요. 지금 뭐 하는지 물으려면 What are you up to?예요.
  • Did you eat rice? ‘밥’을 rice로 직역한 말이라 쌀밥을 먹었냐는 이상한 질문이 돼요. 끼니를 물으려면 Have you had dinner?처럼 식사 이름을 써요.
  • What are you doing?!을 세게 말하기. 끝을 올리며 힘주어 말하면 ‘너 지금 뭐 하는 짓이야?’로 들려요. 안부라면 up to를 쓰는 게 안전해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에서 캐릭터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첫마디부터 막힌다면 큐를 불러 한국어로 “지금 뭐 하고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묻고 싶어”라고 해 보세요. 큐가 지금 대화의 상황을 보고 어울리는 영어 표현을 두 개까지 보여 줘요. 그중 하나를 골라 내 목소리로 말을 걸면 돼요. 통화 속 상대는 AI가 연기하는 가상의 캐릭터라서, 첫마디가 서툴러도 부담 없이 다시 시도할 수 있어요.

연습해 볼 것

오늘 연락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려 빈칸을 채우고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Hey, what are you up to ___?

___ 뭐 해?

Where are you now? I'm by ___.

지금 어디야? 나 ___ 쪽이야.

안부를 물은 뒤 하루 이야기를 이어 가는 법은 영어로 하루 이야기하기에, 오래 연락하지 못한 사람에게 말을 거는 표현은 연락하다 영어로에 정리했어요. 퇴근 직후의 대화라면 퇴근 영어로도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