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개팅 영어로: 소개팅 시켜 줄 때, 첫 만남, 후기 말하기

소개팅을 영어로 말할 때 blind date 와 set up 의 차이, 소개팅을 시켜 달라고 할 때, 소개팅 자리에서, 후기를 전할 때 쓰는 표현을 정리했어요.

이 글에서는

  • 소개팅은 blind date, 대화에서는 set up 을 더 많이 써요
  • 소개팅 시켜 줄래? 는 Could you set me up with someone?
  • 후기는 We hit it off 또는 There wasn't any chemistry

소개팅은 영어로 blind date라고 하지만, 대화에서는 ‘누가 나를 누구와 이어 줬다’는 뜻의 set up을 더 자주 써요. My friend set me up with someone.(친구가 소개팅 시켜 줬어)처럼 말해요. blind date는 원래 얼굴도 모르고 나가는 만남이라서, 사진을 미리 보고 연락도 주고받은 요즘 소개팅에는 set up이 더 잘 맞아요. 둘 다 알아 두면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어요.

소개팅이 있다고 말할 때

I have a blind date on Saturday.

토요일에 소개팅 있어.

My coworker is setting me up with her cousin.

회사 동료가 자기 사촌이랑 소개팅 시켜 준대.

첫 문장처럼 blind date를 써도 뜻은 바로 통하고, 약간 긴장되는 이벤트라는 느낌이 살아요. 누가 주선했는지까지 말하고 싶다면 두 번째 문장처럼 set up A with B 형태를 써요. 이미 정해진 약속이라 be setting up처럼 진행형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소개팅 시켜 달라고 할 때, 시켜 줄 때

Do you know anyone you could set me up with?

혹시 소개해 줄 만한 사람 있어?

I think you two would really get along.

너희 둘 진짜 잘 맞을 것 같아.

Would you be open to meeting a friend of mine?

내 친구 한번 만나 볼 생각 있어?

부탁할 때는 첫 문장처럼 물어보면 부담이 적어요. 주선하는 쪽이라면 바로 약속을 잡기보다 세 번째 문장처럼 의향부터 묻는 게 예의예요. be open to ~ing는 ‘~할 마음이 있다’는 뜻이라 거절할 여지를 남겨 줘요.

소개팅 자리에서

It's nice to finally meet you in person.

드디어 직접 뵙네요, 반가워요.

So how do you know Dana?

그런데 다나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예요?

두 사람을 이어 준 친구 이야기는 첫 대화 주제로 무난해요. 처음 만난 자리라 서로 존댓말을 쓰는 한국 소개팅과 달리 영어는 반말과 존댓말 구분이 없으니, 말투를 부드럽게 하고 질문을 자주 던지는 쪽으로 예의를 보여 줘요. 자기소개 표현은 영어로 자기소개하기에 따로 정리했어요.

소개팅 후기를 말할 때

We really hit it off.

우리 진짜 잘 통했어.

He was nice, but there wasn't any chemistry.

좋은 사람이었는데, 끌리는 게 없었어.

hit it off는 처음 만났는데 금방 말이 잘 통했다는 뜻이에요. chemistry는 두 사람 사이의 끌림이나 케미를 말하고, spark라고도 해요. 상대에게 직접 거절할 때는 I had a nice time, but I didn't feel a connection.(즐거웠지만 저는 잘 맞는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처럼 고마움을 먼저 말하면 덜 아프게 전할 수 있어요.

한눈에 보기

상황 영어 표현 뉘앙스
소개팅이 있음 I have a blind date. 얼굴 모르고 나가는 만남
누가 주선함 My friend set me up with someone. 대화에서 가장 흔함
소개 부탁 Do you know anyone you could set me up with? 부담 없는 부탁
잘 통함 We really hit it off. 첫 만남에 말이 잘 통함
끌림이 없음 There wasn't any chemistry. 좋은 사람이지만 아님

짧은 대화 예시

So? How was the date with Jun?

그래서? 준이랑 소개팅 어땠어?

Honestly, better than I expected. We talked for three hours.

솔직히 생각보다 좋았어. 세 시간이나 얘기했어.

Three hours? Sounds like you hit it off.

세 시간? 잘 통했나 보네.

Yeah. He already asked if I'm free next weekend.

응. 벌써 다음 주말에 시간 되냐고 물어보더라.

I knew you two would get along. You owe me dinner.

너희 잘 맞을 줄 알았어. 나한테 밥 한 번 사.

피하면 좋은 것

  • I'll introduce you a girl. introduce는 introduce A to B 형태로 써요. 소개팅을 시켜 준다는 뜻이라면 I'll set you up with someone.이 더 자연스러워요.
  • I went to a meeting yesterday. 한국어 ‘미팅’은 단체 소개팅이지만, 영어 meeting은 회의예요. 여럿이 함께 만났다면 a group date라고 해요.
  • He was so manner. manner는 형용사가 아니에요. 매너가 좋았다면 He was really polite. 또는 He was really considerate.라고 해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 통화에서 상대가 소개팅 이야기를 꺼냈는데 내 후기를 어떻게 전할지 막힌다면 큐를 불러 한국어로 “좋은 사람인데 끌리진 않았다고 말하고 싶어”라고 해 보세요. 큐는 지금 대화 흐름에 맞는 표현을 두 개까지 보여 줘요. 어느 쪽이 내 마음에 가까운지 고르고, 통화로 돌아가 내 말로 전하면 돼요.

연습해 볼 것

빈칸을 채워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My friend set me up with ___.

친구가 ___랑 소개팅 시켜 줬어.

We really hit it off. We talked about ___.

우리 진짜 잘 통했어. ___ 얘기를 했어.

소개팅 뒤 다시 만나자고 청하는 표현은 영어로 정중하게 약속 청하기에, 두근거렸던 마음을 말하는 표현은 설레다 영어로에 정리했어요. 끌림이 있는 사람을 설명하고 싶다면 이상형 영어로도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