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서운하다 영어로: 서운해, 섭섭하다를 상황별로 말하기
상대 때문에 서운할 때, 나만 빠진 것 같을 때, 기대가 어긋났을 때, 떠나는 사람에게 섭섭할 때 쓰는 영어 표현과 서운해하는 상대에게 답하는 법을 정리했어요.
이 글에서는
- 서운할 땐 I'm a little hurt, It kind of hurt that ~
- 나만 빠진 것 같을 땐 I felt left out, 기대가 어긋났을 땐 a bit disappointed
- 떠나는 사람에게 섭섭할 땐 I'm sad to see you go
서운하다에 꼭 맞는 영어 단어는 없어서, 상대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면 I'm a little hurt, 기대가 어긋났다면 I was a bit disappointed처럼 상황에 맞게 골라 써요. 서운함은 화도 슬픔도 아닌, 그 사이 어디쯤의 감정이에요. 영어에서는 감정 단어 하나보다 무엇이 마음에 걸렸는지를 함께 말할 때 더 정확하게 전해져요.
상대 때문에 서운할 때
I'm a little hurt, honestly.
솔직히 좀 서운해.
It kind of hurt that you didn't tell me first.
나한테 먼저 말 안 해 준 게 좀 서운했어.
hurt는 ‘다치다’로 외우기 쉽지만 마음이 다쳤을 때도 써요. a little이나 kind of를 넣으면 상대를 몰아세우지 않고 내 마음만 전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문장처럼 서운했던 일을 주어 자리에 두면 말이 한결 부드러워져요.
나만 빠진 것 같을 때
I felt a bit left out.
나만 빠진 것 같아서 좀 서운했어.
You all went without me?
나 빼고 다 같이 갔어?
left out은 ‘무리에서 빠진, 소외된’이라는 뜻이에요. 친구 모임이나 단체 대화방에서 나만 몰랐을 때의 서운함에 잘 맞아요.
기대가 어긋났을 때
I was a bit disappointed you forgot.
네가 잊어버려서 좀 섭섭했어.
I was kind of looking forward to it.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disappointed는 ‘실망한’이라는 뜻이라 a bit을 붙여야 서운함 정도로 들려요. 두 번째 문장은 상대를 탓하지 않고 내가 기대했다는 사실만 말해서 덜 날카로워요.
떠나는 사람에게 섭섭할 때
I'm sad to see you go.
간다니까 섭섭하다.
It won't be the same without you.
너 없으면 허전할 거야.
이직이나 이사처럼 떠나는 사람에게 건네는 섭섭함이에요. 탓하는 마음이 아니라 아쉬움이라 웃으며 말해도 돼요.
반대로 상대가 서운하다고 말했다면 I didn't mean to hurt your feelings.(서운하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로 먼저 받아 주세요. 변명보다 이 한마디가 먼저 나오면 대화가 훨씬 수월해져요.
한눈에 보기
| 상황 | 영어 표현 | 뉘앙스 |
|---|---|---|
| 마음이 상함 | I'm a little hurt. | 서운함의 기본 |
| 일을 주어로 | It kind of hurt that ~. | 탓하지 않고 부드럽게 |
| 소외감 | I felt a bit left out. | 나만 빠진 느낌 |
| 기대가 어긋남 | I was a bit disappointed. | 가벼운 실망 |
| 떠나는 사람 | I'm sad to see you go. | 아쉬움에 가까운 섭섭함 |
| 서운하다는 말에 | I didn't mean to hurt your feelings. | 먼저 받아 주기 |
짧은 대화 예시
You seem a little off today.
오늘 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
Honestly? It kind of stung that you skipped my birthday dinner.
솔직히? 네가 내 생일 저녁에 안 와서 좀 서운했어.
Oh no. I didn't mean to hurt your feelings. Work ran really late.
아, 서운하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 일이 너무 늦게 끝났어.
I get it. A text would've been nice, though.
알아. 그래도 문자 한 통은 해 주지.
You're right. Let me take you out this weekend to make up for it.
네 말이 맞아. 이번 주말에 내가 밥 살게.
피하면 좋은 것
- I'm sad. 서운하다를 sad로 옮기면 ‘슬프다, 우울하다’로 들려서 상대가 무슨 큰일이 있냐고 걱정할 수 있어요.
- You hurt me. 서운함보다 훨씬 무거운 ‘네가 나에게 상처를 줬다’는 말이에요. It kind of hurt that ~처럼 일을 주어로 두면 부드러워요.
- I'm sorry you feel that way. 사과처럼 보이지만 ‘네가 그렇게 느낀다니 유감이야’에 가까워서 책임을 피하는 말로 들릴 수 있어요. 진심으로 사과하려면 I'm sorry I hurt your feelings.라고 해요.
통화 중이었다면
Twynning 통화 중 섭섭했던 마음을 꺼내고 싶은데 너무 세게 들릴까 걱정되면 큐를 불러 한국어로 “나 빼고 간 게 서운했다고 부드럽게 말하고 싶어”라고 해 보세요. 큐가 대화의 흐름을 살펴 쓸 만한 표현을 두 개까지 보여 줘요. 어느 정도로 말할지 골라서 내가 직접 전하면 돼요.
연습해 볼 것
최근에 살짝 서운했던 일을 떠올려 빈칸을 채우고, 소리 내어 세 번 말해 보세요.
It kind of hurt that ___.
___ 게 좀 서운했어.
I felt a bit left out when ___.
___ 때 나만 빠진 것 같았어.
서운함이 토라짐으로 번졌다면 삐지다 영어로를, 마음을 풀고 다시 가까워지는 표현은 화해하다 영어로를 보세요. 연인 사이에서 생기는 또 다른 감정은 질투 영어로에 정리했어요.